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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커버를 열면 연료필터가 보입니다. 꼭꼭 숨어있는게 아니므로 대번에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제때에 기름을 넣어주지 않아 기름이 다 떨어진 상태입니다. 안에 공기가 차있는게 보이죠.
이런 상태로 기름넣고 보일러 작동시켜봤자 보일러만 고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보일러의 수명동안 연료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물이 유입된다든지 하면 기름통이 녹슬고 녹찌꺼기나 물이 이 필터 아랫부분에 쌓이게 되죠.
그런 경우라면 자주 확인해서 연료필터를 청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전에 아래에는 그릇같은걸 받쳐두도록합니다. 기름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연료탱크 밸브 잠그는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름이 펑펑 쏟아져요~
투명한 부분을 잡고 돌리면 분리됩니다. 공구가 필요없습니다.
연료필터입니다. 종이가 아니고 얇은 철망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찢어지거나 찌그러져 있다면 교체를 해야합니다.
이물질이 있다면 잘 털어내시고 새 기름에 한번 씻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하도록 합니다.
이젠 연료탱크의 밸브를 열어줍니다. 하지만 기름은 차오르지 않습니다. 공기가 차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기빼기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윗부분에 보면 저렇게 나사가 있습니다.
완전히 풀어내지 말고 공기가 쉬쉬쉬 빠져나오고 기름이 들어차기 시작할때까지 두세바퀴만 풀어주세요.
공기가 빠져나가고 연료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남은 공기가 다 빠지고 연료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공기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것을 확인하고 조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됩니다.
연료 경고가 들어올수도 있으나 무시하고 2~3회 재작동시키면 정상작동 됩니다.
그릇에 받은 기름이 깨끗하면 다시 연료통에 부어주시고 더럽다면 폐기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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