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다 상 식

고유가시대 보일러 청소로 극복하자!

일상으로초대 2008. 1.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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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보일러 소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새벽에 잠도 몇번 깼구요.

보일러 청소할때가 되었구나 직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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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보일러입니다. 2003년 제조군요.

경동보일러입니다..  별로 안좋아 하는 보일러인데...

아마 구입이후로 청소를 안했을겁니다. (옛날엔 누가 살았는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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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청소 어렵지 않습니다. 보일러 커버를 열어줍니다. 버너가 보입니다.

보일러는 고전압을 만들어 내는 부품이 있으므로 혹시모를 감전에 대비해 전원플러그는 뽑고 작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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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는 빛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빛이 감지 되지 않으면 점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보일러는 재가동을 시도합니다.

센서에 그을음이 끼거나 하면 무한 재가동사태에 빠졌다가 경고신호를 보내옵니다.

3개의 볼트로 되어있군요. 이걸 풀어내면 버너가 분리됩니다.

볼트식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합니다.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나사를 풀기전에 분리가능한 커넥터는 다 분리해주는게 버너 들어내기가 수월합니다. (거추장스런 선들)


왼쪽엔 연료필터가 있습니다. 불순물이 있으면 비워주시고 공기빼기작업 해줘야 합니다.
필터가 찢어지거나 했다면 교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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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입니다. 그냥 쑥 뽑아서 잘 닦고 다시 끼워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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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의 화구(?)입니다.  그을음이 덩어리져 있네요.  아마 이녀석이 정상연소를 방해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런식으로 그을음이 끼고 연료와 떡지고 하다보면 비정상 연소로 그을음이 심하게 발생하거나

점화가 잘 안되거나  퍽퍽 폭발음이 들리거나...  결국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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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를 풀고 커버를 벗겨냅니다.  이 커버는 대부분 방향이 있으므로 방향표시같은걸 잘 봐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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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를 분사하는 노즐 주변에도 기름과 그을음이 떡져있습니다.

두개의 더듬이 같은건 고압전류로 전기를 튀게(스파크) 해줍니다.

가스레인지를 떠올리세요. 점화시키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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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로 잘 닦아내줍니다.  노즐 윗부분의 뒤집어진 우산(?)이 청소를 방해하네요.

이래서 경동보일러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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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가 달렸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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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보일러 청소를 하려면 이 안의 녹과 그을음을 제거해줘야 하나  현재는 솔이 없는 관계로 그냥 냅두기로 합니다.

보일러 청소용 쇠솔이 있긴하나 현재 시골에 있는 상태라 가지러가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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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를 다시 조립합니다. 가스켓은 찢어지거나 부서지기 쉬우므로 조심히 다룹니다.

소모품이므로 파손시 AS센터를 통해 구입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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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도 분리를해서 솔이 들어가는곳까지 구석구석 잘 문질러서 그을음과 녹을 제거해야하나 솔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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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보일러입니다. 1998년도 생산이군요. 대략 10년이 다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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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CDS 뽑아서 닦아줍니다.  (웬만해선 그을음이 끼지 않습니다)

두개의 너트만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이게 참 편합니다.

버너를 분리후엔 연료호스가 꺾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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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부분입니다. 그을음이 상당히 많이 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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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즐 부분도 장난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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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나 천으로 잘 닦아내줍니다.  경동보일러처럼 뒤집어진 우산(?)이 안달려있어서 청소하기 매우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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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너가 달려있던 자리입니다. 이번엔 가스켓이 여기에 붙어있네요.

그냥 냅둡니다. 괜히 가스켓 건들였다가 부서뜨리기 쉽상입니다.

내부사진을 찍었으나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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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라미 보일러가 편한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대부분 보일러실은 어두운곳이죠. 불을 켜도 잘 안보이고...

대충 더듬어서 미리 달려있는 볼트에 버너를 걸치기만 하면 눈감고도 조립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경동보일러처럼 볼트로 조여야한다면 .. 것도 어둡고 비좁은 곳에서 ..

한손으로 버너들고 한손으로 볼트잡고 볼트구멍 찾느라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성질버리기 딱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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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일러의 연통입니다. 양쪽 두개의 너트를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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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켓이 있고 그 안에 뭔가가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가스켓이 부서지기 쉬우므로 조심히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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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통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솔이없어서 청소는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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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꺼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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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찌꺼기를 쏟아붓습니다.   상당한 양이 나오네요.

 

다시 원래대로 잘 조립후 보일러가 정상가동되는지 테스트해보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별다른 공구같은거 필요없습니다.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쇠솔  이정도면 됩니다.


손잡이가 길쭉한 쇠솔이 좋으나 없다면 칫솔로 대신해도 무방합니다. 닦는 면적이 좁아질 뿐....

손이 닿는곳, 솔이 들어가는곳까지만 구석구석 잘 문질러서 그을음과 녹을 제거해주면 보일러청소는 끝입니다.

손버리니까 장갑끼고하는거 잊지 마시고..  제대로 청소하고나면 당분간 코풀때 시커먼게 나올겁니다 ㅎㅎ


이번 주말 보일러 청소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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