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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셀프 교환 DIY

일상으로초대 2018. 1. 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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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가 약해서 자동차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터리의 화학물질이 낮은 온도에서 활성도가 떨어져서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몇번 방전되고나면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하락하여 긴급출동을 다 써먹을수도 있습니다.

 

2~3번정도 방전되고 나면 미리 배터리 교환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배터리 교환은 온라인 최저가로 사서 셀프 교환하는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본인 자동차에 맞는 배터리를 찾아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공구가 없다면 공구도 빌려주니 구매 옵션으로 공구 대여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로케트 GP80L 배터리를 골랐습니다. 

 

로케트 배터리에서는 AGM 시리즈 배터리가 가장 상위 모델이고 

 

다음으로 프리미엄 배터리인 GP시리즈가 좋습니다. 

(제원으로는 EFB 같아보이는데 그런 문구를 사용하지 않으니 좀 애매하긴 합니다.)

 

GB시리즈는 그냥 기본 배터리입니다. (SLA)

 

 

AGM배터리는 ISG 적용 차량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일반차량에는 굳이 필요없습니다. 

 

GP시리즈는 충전속도와 배터리 성능이 GB 시리즈보다 조금 올랐으며 

 

수명(라이프 사이클)도 3배정도 늘어났습니다. 

 

 

 

성능상으로는 보쉬의 S5 시리즈보다 살짝 떨어지지만 

 

가격적인 면까지 고려해보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보쉬 배터리는 S6 : AGM, S5 : EFB, S4/S3 : SAL 입니다. 

 

(2021년 부터 단종된 배터리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보증서(설명서)와 판매자의 안내문이 들어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배터리는 이렇게 가스구멍을 막아서 배송합니다. 

 

배송중 흔들리거나 기울어짐으로 인해서  배터리 내부의 황산용액이 새어나올수도 있어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정상적인 사용중에는 배터리가 충전/방전 하면서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기 위한 용도의 구멍입니다. 

 

 

 

 

 

 

 

 

 

 

 

 

 

 

가스구멍이 막혀있다면 반드시 제거하여 사용하여야합니다. 

 

 

 

 

 

 

 

 

 

 

 

 

 

로케트 배터리는 생산년월일을 알아보기 쉽게 숫자로 표기합니다. 

 

예전엔 알파벳과 섞어서 암호처럼 적어놓아서 해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만 

 

지금은 일-월-년 순으로 읽으면 됩니다.

 

 

 

 

 

 

 

 

 

 

 

 

배터리 모델명의 끝자리 알파벳 L / R은 극성 방향입니다. 

 

배터리 단자를 보는 방향에서 멀리 놓았을때 +극이 왼쪽에 있으면 L, 오른쪽에 있으면 R입니다.

 

 

 

 

 

 

 

 

 

구입한 새 배터리와 공구를 들고 차로 가져갑니다. 

 

출고시부터 사용했던 순정 배터리입니다.  68Ah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80Ah를 구매했습니다. 용량을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요즘 IBS(intelligent Battery Sensor) 적용 차량은 배터리 용량 업글을 했을시

 

배터리 용량이 오른것을 인식하지 못하여 100%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충/방전 알고리즘)

 

배터리 센서를 교환하거나(국내차) 코딩을(수입차) 하여야만 배터리 성능을 다쓸 수 있습니다.

 

 

아직 배터리센서는 도착하지 않아 추후 별도로 교환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단자 분리할때 푸는 나사입니다. 스패너의 위치를 잘 보세요. 

 

차량이나, 배터리 터미널에 따라 푸는 나사가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보이는 모든 나사를 푸는것이 아니고 단자당 한개씩만 풀어주면 됩니다.

 

완전히 풀어내는게 아니고 몇바퀴만 풀어 누슨하게 해주면 됩니다. 

 

 

 

 

 

 

 

 

 

 

배터리 분리시 -단자부터 분리합니다.  그 후 +단자를 분리합니다.

 

 

 

 

 

 

 

 

배터리 아래쪽 깊숙한 부분에  배터리를 잡아주는 나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냥 스패너로는 풀 수 없는 위치이며 T렌치 등이 필요합니다. 

 

공구가 없다면 배터리 구매시 함께 대여하세요. 맞는 공구로 보내줍니다. 

 

 

 

 

 

 

 

 

 

 

새 배터리와 사용하던 순정 배터리입니다. 

 

순정 배터리는 GB70L 이네요.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배터리 커버를 씌워서 배터리 위치로 넣어줍니다. 

 

 

 

 

 

 

 

 

 

안쪽 깊숙한 부분 고정브라켓 조립해주시고요. 

 

 

 

 

 

 

배터리 단자도 결합해줍니다. 

 

결합할땐 +단자 먼저 연결하고 -단자를 연결합니다. 

 

스파크가 튀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이며 문제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겁먹지말고 연결하세요. 

 

 

모든 작업이 끝나면 시동이 잘 걸리는지 확인하고 

 

오디오나 시계 등이 초기화 되었으니 다시 설정해주면 됩니다.

 

 

배터리를 교환하고나니 더욱 힘차게 시동이 걸리네요.

 

 

 

 

 

 

 

 

 

 

사용하던 배터리는 반납을 위하여 가스구멍을 다시 막아서

 

원래 받았던 포장대로 다시 포장해서 택배 반품 시키면 됩니다.

 

 

 

판매자가 폐 배터리를 수거하면서 저렴하게 파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회수하여 점검해보고 상태가 좋은 배터리는 재생배터리로 다시 팔수도 있고, 

 

완전 폐급 배터리는 내부의 납(Pb)을 추출하여 비철자원으로 재활용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가까운 고물상에 팔아서 더 많은 차익을 남길수도있지만  여기저기 전화해서 시세를 물어보고

 

고물상까지 가져다 주어야하는 수고로움도 만만치 않기에 이렇게 택배로 반품하는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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