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다 상 식

형광등 안정기 교체 DIY

일상으로초대 2015. 9.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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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전구가 나가서 교체하는 일은 흔하지만

 

살다보면 안정기가 고장나서 형광등이 안들어오거나 깜박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구를 교체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안정기만 교체하면 됩니다.

 

 

안정기는 전기재료상이나 조명가게,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전구의 형태로보면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단자가 한쪽에 4개인가 양쪾에 2개씩인가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왼쪽것이 가정용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고,  오른쪽것은 사무실 등에서 많이 씁니다.

 

왼쪽 타입은 FPL,  오른쪽 타입은 FL(또는 FLR)

 

W(와트)는 같게,  1등용 인지 2등용인지 (안정기 하나로 전구 한개를 켜는지 두개켜는지)

 

세가지만 확인하고 구매하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구요?  일단 뜯어보고 똑같은거 사면 됩니다!

 

 

 

 

 

 

 

 

 

 

단,  위와같은 형태의 일자형, 십자형 조명기구의 경우는

 

사이즈에 맞는 안정기를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없고,  등기구 자체의 가격이 저렴해서

 

안정기만 교환하기보다는 등기구 전체를 교환하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구매한 안정기입니다.

 

FPL, 36W, 2등용 입니다.

 

 

 

 

 

 

 

 

 

 

 

 

이런 형태의 등기구는 분해 방법이 사실상 같습니다.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것을 풀거나, 노출되어 있지 않다면 옆쪽으로 손을 더듬으면 레버가 있습니다.

 

 

덮개가 떨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받쳐주면서 고정장치를 해제합니다.

 

사진의 경우는 4개의 장식너트를 풀어주면 됩니다.

 

 

 

 

 

 

 

 

 

 

 

 

등기구를 떼내기 전 천장에서 나오는 전원선을 먼저 분리해주세요.

 

 

등기구는 나비너트로 천장에 고정되어있네요.

 

모두 풀어내면 끼우기 힘드니까 살짝만 풀고,  마련된 구멍으로 위치를 옮겨서 그냥 빼낼 수 있습니다.

 

 

피스로 그냥 박아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상황에 맞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떼어낸 등기구는 바닥에 놓고 작업을 해야 편합니다.

 

중간부위의 전원단자는 눌러주면서 전선을 빼야합니다.

 

 

 

 

 

 

 

 

나사로 조여진 부분을 모두 풀어줍니다.

 

 

 

 

 

 

 

 

 

 

 

 

 

 

 

소켓부분의 전선은 작은 드라이버로 눌러주면서 선을 빼내면 됩니다.

 

 

 

 

 

 

 

 

 

 

 

 

 

 

 

새 안정기의 출력선을 끼워줍니다.


흰색 / 회색선이 전구쪽으로 연결됩니다. 


 

그냥 푹 끼워넣고 안빠지는지 당겨서 확인만 해주면 됩니다.

 

순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같은색끼리 두개씩 양쪽으로 끼워넣으면 됩니다.

 

 

단, 2등용인 경우  서로 다른 출력끼리 한 소켓에 연결하면 안됩니다.

 

 

 

 

 

 

 

 

 

 

만약에 선이 그냥 빠지는 경우 단자에 변형이 생긴것입니다.

 

소켓을 뜯어 단자의 모양을 바로잡아주면 됩니다.

 

왼쪽이 정상적인 단자의 모습이고  선을 잡아주고있어서 빠지지 않습니다.

 

오른쪽은 변형이 생긴 단자입니다.  드라이버로 너무 강하게 눌러서 원상복귀되지 않아 선이 그냥 빠집니다.

 

 

 

 

 

 

 

 

 

 

 

전원선은 흰색 / 검은색입니다. 


안정기에는 접지선이 있는데 

 

접지선이 따로 있는 경우는 접지선에 연결해주고,  없다면 등기구의 몸통부분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원래대로 위치에 잘 체결해주고,  전선은 정리해줍니다.

 

전원선도 잘 연결해줍니다.

 

 

 

 

 

 

 

 

 

안정기의 교체가 완료된 사진입니다. 천장에 달았습니다.

 

 

 

 

 

 

 

 

 

 

 

 

 

문제가 생긴 안정기를 뜯어봤습니다.

 

문제 현상은 깜박임.

 

 

열기에 PCB가 변색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덴서도 터졌네요.

 

아마 이것이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콘덴서만 갈면 되겠지?   겉으로 티안나게 다른부품이 망가졌는지는 알 수 없답니다. 

 

고생하지 말고  안정기 몇천원 안하니 그냥 새거로 갈아끼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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