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상식

배터진 메인보드 콘덴서를 교체하자!

일상으로초대 2008. 2. 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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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 컴퓨터 득템!

몇 일 전 득템하게 된 PC.

메인보드 사소한 결함이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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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임신한 콘덴서!

위 사진의 불룩하게 솟아 있는것(↗)이 일명 임신한 콘덴서입니다. 그 옆(↙)은 정상적인 콘데서입니다.

여기서 좀 더 지나면 십자홈이 갈라지면서 누액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는 터졌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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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망가진 USB포트 .... - _-a

전 주인이 얼마나 막다루었는지 이게 다 부서져 있군요.

단자끼리 숏트난 상태여서 컨트롤러까지 죽진 않았을까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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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살았을지도 모르니 일단 단자들을 잘라낸채로... (숏트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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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OS를 깔아 USB포트가 아직 살아있는지 확인해봅니다.

다행히 컨트롤러까지 같이 사망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USB포트만 교체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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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주문하게 된 USB포트.

동일한 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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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도 교체를 합니다.

메인보드는 다층기판이므로 일반 인두로는 조금 무리입니다. 납 흡입기도 큰 도움이 되질 않고요.

그럴때는 다리 하나씩 녹여가며 기울여(당겨) 뽑으면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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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콘덴서를 포함해서 멀쩡한 콘덴서까지 모두 뽑아냈습니다. (파랑)

OST라는 제품? 도 있고  딱 하나 루비콘 콘덴서가 있네요.

이전에 업자가 교체했던....


그리고 새로이 구입한 삼영 콘덴서. (갈색)

길이가 짧고 굵습니다... - _-a  간섭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의 스펙과 동일한 녀석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내압(V), 용량(㎌),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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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를 모두 제거한후 썰렁한 메인보드 전원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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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를 모두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망가진 USB포트를 제거했습니다.

콘덴서가 굵어 서로 간섭이 있어서 다리를 구부려 조금씩 자리를 옮겨서 납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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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포트까지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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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인두인 하코 423으로는 역부족이군요. 혹 냉땜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했지만 작동엔 전혀 이상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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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포트도 성공적으로 납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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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쿨러 고정하는데 아슬아슬하게 콘덴서와 간섭이 있을 뻔 했네요.

다행히 쿨러 탈착에는 지장이 없고 스치기만 하네요.

간섭있었다면 다시 콘덴서 뽑아내야 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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