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G3910 무한잉크젯 복합기 입니다.
구입한지 3년이 넘었네요.
몇달전에 5B00에러가 (폐잉크탱크가 다 찼다는 에러)떴었는데
셀프로 초기화만하고 사용한지가 꽤 되었습니다.
이참에 부품을 구해서 교체하기로 합니다.
뒷면에 나사 두개가 있습니다. 풀어줍니다.
잉크가 튀거나 흐르는 사태 발생시 수습을 쉽게 하기위해 비닐을 한겹 깔고 시작합니다.
장갑도 착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잉크는 손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뒷커버가 벗겨집니다.
벗겨진 뒷커버 아래로 업소버(스폰지, 폐잉크통) 확인이 됩니다.
다른 모델들은 그냥 잡아뽑을 공간이 나오는데
G3910 모델은 하나의 부품을 더 빼내는게 편할것 같네요.
옆부분 커버를 벗겨야 합니다.
상부 삼각형 마크가 있는 홈을 살짝 찌르면 후크가 빠집니다. 옆으로 당겨서 빼면 됩니다.
뒤쪽부터 빼서 앞을 나중에 빼는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상하로 후크 2개씩 있고 앞은 가장 마지막에 빼야합니다.
커넥터를 뽑고, 묶여있는 선을 풀어줍니다.
레버를 살짝 들고 부품을 앞으로 당겨냅니다.
왼쪽에 걸림이 있는데 비틀며 잘 뽑아내면 됩니다.
분해된 부품을 한쪽으로 잘 치웁니다.
업소버(스펀지)가 보다 잘 보입니다. 공간 확보로 교체 작업이 쉽게 가능합니다.
핀셋, 롱로우즈 등의 가능한 공구를 이용해서 패드를 3장 꺼내줍니다.
준비한 부품입니다.
호환제품도 있었는데 캐논 정품 부품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부품번호 QY5-0558-000
새 패드와 사용된 패드입니다. 폐잉크가 잔뜩 묻어있습니다.
이대로계속 사용하다가는 잉크가 넘쳐 프린터 주변을 오염시키거나 ,
회로쪽으로 흘러가게 되면 그땐 프린터가 망가져서 사용할수 없게됩니다.
제때 교체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패드가 모양이... 다르네요?! 그냥 호환부품을 구입할걸 그랬나봅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모양이 좀 달라도 폐잉크를 흡수하는데는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모양이 맞지않아 어쩔수 없이 절단을 합니다.
칼로 잘랐더니 찢겨버렸네요. 가위로 자르는게 깔끔합니다.
조금 더 잘라내줍니다. 원래 패드의 모양에서 넘치는 부분을 잘라냅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2층의 패드도 절단후 끼워넣습니다.
3층의 패드는 반 접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폐잉크가 버려지는 실리콘 호스입니다. 원래의 위치에 잘 끼워넣고 부품을 조립합니다.
커넥터도 다시 원위치에 끼워주고
옆판도 닫아줍니다.
앞을 먼저 끼우고 자연스럽게 닫으면 쉽게 조립됩니다.
5B00 에러 초기화 방법입니다.
전원버튼을 누른채 떼지않습니다. (누르고 있습니다.)
그상태로 중지버튼 5회 누른위 전원버튼에서 손을 뗍니다.
전원 LED가 깜박이며, 서비스모드에 진입했습니다.
중지버튼을 5회 누른 뒤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카운터가 초기화됩니다.
전원버튼으로 전원을 껐다가 켜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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