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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DMB 락 해제 원리

일상으로초대 2014. 7.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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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DMB시청으로 시선 분산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자

 

차량 제조사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운행중 DMB시청을 제한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너들의 마음을 그렇지 않죠.

 

본인은 안본다고 하지만  동승인들을 위해서 운행중 DMB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막고 뚫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운행중 DMB시청은 불법이 되었죠.

 

 

 

완전 초창기에는 그런 제한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제한방법이 생겨나게 되죠.

 

 

그때는 정말 단순했습니다. DMB 락 해제 방법도 간단했죠.

 

기어의 P 또는 사이드브레이크의 신호만을 감지했죠.

 

해제방법또한 아주 간단했습니다. 해당 선을 찾아 잘라버리고 접지나 +연결해두면 끝이었죠.

 

 

 

다음번 방법은 차속신호를 받게 됩니다.

 

차속센서에서 나오는 펄스신호를 받아 차량이 운행중인가 아닌가를 판단해서 제한했습니다.

 

이역시 해제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오디오로 가는 차속신호선만 잘라버리면 간단히 무력화가 가능했습니다.

 

 

여기까지 해당하는 차종들은 

 

소렌토, 트라제, 그랜져XG, 에쿠스, NF소나타, NF트랜스폼, 윈스톰, 뉴렉스턴, 엑티언, 뉴스포티지

 

토스카, 그랜드카니발, 카이런, 로디우스, 카니발, 체어맨, 오피러스 등이 해당됩니다.

 

 

 

 

 

차량 제조사에서는 고민을 하게됩니다.

 

여전히 차속신호를 받습니다만 이제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차량 내부 통신인 CAN을 통해서 차속신호를 받아 운행여부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CAN통신은 차량 내부의 각종 센서나 제어신호들이 흐르는 통로입니다.

 

 

CAN 통신은 공조기도 오디오와 연동되기에  잘라버리게 되면 공조기 조작도 먹통이 되므로

 

이것은 할수 없게된겁니다.

 

하지만 오디오에서 엔지니어모드(히든 메뉴)로 진입해서 해당 기능을 끄는 방법이 있었던겁니다! 

 

 

차량제조사에서는 그 사실을 알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 해당 메뉴를 제거해버립니다.

 

최근 업데이트를 받으셨다면 이 방법은 이미 막혔습니다.

 

히든메뉴 진입해도 해제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리가 있나요.  능력있는 용자가 나타나서  이전 펌웨어와 현재 펌웨어를 비교해서

 

달라진부분을 파악하고 해당하는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작업까지 하게됩니다. (펌웨어 조작)

 

위험성은 비싼 오디오가 먹통되거나 오작동하기도 합니다.

 

 

업체에서는 모듈을 달아 CAN통신에서 차속신호만 걸러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차종에따라 다르구요.  가격은 20~30만원 정도로  비쌉니다.

 

 

올뉴카렌스, 싼타페DM, 올뉴소울 등 최근 차량들은 이에 해당됩니다.

 

모듈을 달거나, 펌웨어 조작을 합니다.

 

완전 최신차종은 아직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 어디까찌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는 GPS까지 동원해서 막으려 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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