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가꾸기 - 2019년 파종 이후로 한 달 이상이 흘렀지만 싹이 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일찍 파종한것인지, 씨앗보관이 잘못되어 발아율이 떨어진것인지 모르겠지만 . . 어찌됐건 실패인걸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파종하지도 않았던 엉뚱한 곳에서 싹이 났습니다. 시금치와 상추가 싹틔웠네요. 작년에 뿌려둔 씨앗이 이제 난 것 같은데 이해하기 힘든 일이네요. 가드닝의 치트키 모종입니다. 뒤늦게 파종해서 제대로 수확해먹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가까운 종묘상에 들러 구입하였습니다. 씨앗을 파종하여 커가는 재미를 볼수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에게는 난이도가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엉뚱하게 싹틔웠던 시금치와 상추를 옮겨심기하고 부추도 적당히 나눠서 심어주었습니다. 다음 이야기 : 베란다 텃밭가꾸기 - 201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