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전거 타이어 바람넣는 방식/변환 어댑터

잡 다 상 식

일상으로초대 2015. 10. 31. 11:52

타이어 공기 주입구(밸브)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슈레더(Schrader) 방식은

높은 압력에 견딜 수 있고 공기압 미세조절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좋아서

자동차, 오토바이에 공통적으로 사용됩니다.

자전거에는 던롭(Dunlop)과 프레스타(Presta) 방식이 사용됩니다.

던롭(Dunlop) 방식은 일반 자전거에 흔히 사용되며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없고 공기압 미세조정이 불가능합니다.

프레스타(Presta) 방식은 고급 자전거나 싸이클 자전거에 주로 사용하며

경량화 목적으로 만들어진 밸브입니다. 공기압 미세조절이 가능하며

밸브가 얇아 외부의 힘에 파손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던롭 방식은 일반 자전거 샵에서 공기주입을 할 수 있지만

프레스타 방식은 별도의 어댑터가 없으면 공기주입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공기주입기(펌프)를 구입하는 경우는 밸브 형식에 맞는것으로 구입해야하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거나, 별도의 변환어댑터가 제공되는것이면

두루두루 사용할수 있으므로 좋습니다.

다음은 변환어댑터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슈레더 전용 펌프에 사용할 변환어댑터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현대/기아 순정 에어컴프레셔 입니다.

슈레더 전용 노즐만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바늘을 끼워주면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에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던롭 어댑터입니다. 이렇게 끼워주면 던롭방식에 공기주입이 가능합니다.

하나 더 끼워주면 프레스타방식에 공기주입이 가능합니다.

꼬깔모양의 이것은 튜브, 비치볼 등에 공기주입이 가능합니다.

여름에 놀러갔을 때 땀흘리며 펌프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끼워서 전원스위치 켜놓고 잠시 기다리면 됩니다.

이것들만 있으면 일반적으로 공기주입하는 것들은 다 된다고 보면 됩니다.